문재인 대통령 / 조선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비전 선포식 자리에서 오는 2022년까지 새만금 일대에 ‘재생에너지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추진 계획 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앞서 대선 후보 시절 2030년까지 국내 전체 발전량의 2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의 ‘재생에너지 3020 프로젝트’ 추진을 공약했다.
또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전주를 방문해 탈원전 구상을 발표하는 자리에선 “전북 새만금 일대와 전남 지역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