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전체

고급 외제차로 '도심 레이스'…50초만에 사고 내고 뺑소니까지

등록 2018.10.30 12:45

도로에서 불법 경주를 벌이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강북경찰서는 지난 25일 서울 강북구에서 고급외제차로 경주를 벌이다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로 24살 장모씨와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최고속도 시속 60km 구간에서 시속 177km로 과속하며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주 도중 김씨의 벤츠 차량이 장씨의 머스탱 차량과 충돌한 뒤 앞서가던 2.5톤 화물차와 추돌했고 장씨 차량은 인도로 돌진해 가로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와 장씨는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지만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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