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김용임 한유총 전북지회장 "명품옷 아닌 4만원짜리" 해명

등록 2018.10.30 18:29

수정 2018.10.30 18:46

김용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대외협력부장 겸 전북지회장이 어제(29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 당시 입었던 의상이 명품 셔츠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 지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감장에서 입고 나와 문제가 된 흰색 셔츠는 동네 골목 옷가게에서 4만원에 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악성 댓글 때문에 밤에 정말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이 국감장에서 입고 있던 흰색 셔츠가 고가의 명품인 T사 제품이라는 루머가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몇몇 누리꾼은 김 지회장이 입은 셔츠가 한벌에 60만원을 웃도는 명품 브랜드 T사 제품과 같다며 비교 사진을 공유하며 "김 지회장의 눈물에 진정성이 결여됐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 지회장은 전날 국감에서 "아이 30명을 돌보며 인건비도 못 받았고 교사들 봉급을 주고자 아파트와 자동차도 팔았다"며 "사립유치원장들이 전부 '루이뷔통'은 아니다"라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