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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장기투자자 위해 거래세 인하해야"

등록 2018.10.31 17:27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주식거래세 폐지 등 세제 혜택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여당 내에서 제기됐다.

31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국회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한국 증시의 저평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한국 증시 불안정의 원인"이라며 증시 안정을 위한 거래세 인하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증시가 가파르게 하락할 때 일정 금액 이하를 투자하는 직장인들과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를 위한 세제 혜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식거래세율을 단계적으로 내리고 장기적으로는 거래세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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