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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5주째 내림세…3.2%p 하락한 55.5%

등록 2018.11.01 10:32

文대통령 지지율 5주째 내림세…3.2%p 하락한 55.5%

문재인 대통령 / 조선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째 떨어지며 50%대 중반을 기록했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에게 물어본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2.5%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0월 4주차 주간집계보다 3.2%p 하락한 55.5%로 조사됐다. 9월 4주차 이후 5주째 하락세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3.4%p 오른 39%, '모름·무응답'은 0.2%p 내린 5.5%로 집계됐다.

대구·경북(TK)과 보수층을 비롯하여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20대 제외 모든 연령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주가 급락과 장기실업자 증가, 경기선행지수 하락 등 각종 경제지표 악화 소식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또 "야당의 '임종석 비서실장의 선글라스 DMZ 시찰' 공세, '리선권 냉면 발언' 논란이 확대된 것 역시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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