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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함께 잘 살자'는 정책기조, 계속되어야"

등록 2018.11.01 15:00

수정 2018.11.01 15:05

文 대통령 ''함께 잘 살자'는 정책기조, 계속되어야'

문재인 대통령 / 조선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살자는 우리의 노력과 정책기조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현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지난 1년 6개월은 함께 잘 살기 위해 우리 경제와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했던 시간이었다"며 "함께 잘 살기 위한 성장 전략으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저성장과 고용 없는 성장, 양극화와 소득불평등, 저출산과 고령화, 산업구조의 변화 같은 구조적인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우리 경제 체질과 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불평등과 불공정이 우리 사회의 통합을 해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았다"면서 포용국가로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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