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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개특위 본격 가동…박영선 의원, 위원장으로 선출

등록 2018.11.01 17:17

사개특위 본격 가동…박영선 의원, 위원장으로 선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조선일보DB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1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각 당의 간사를 선출하며 사법부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사법거래 논란과 관련해 "판사도 한 인간으로서 편견에 흔들릴 수는 있지만 법과 양심에 따라야 할 판단이 편견에 휩싸여 사법농단을 일삼은 건 부패"라며 "오랜 숙원 사업인 사법개혁 과제를 국민과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간사로 선출됐다.

사개특위는 오는 8일 법무부, 9일에는 검찰청과 경찰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16일 전체회의를 연 뒤 20~21일 공청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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