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전체

2살 아들까지 동원해 고의사고…억대 보험사기 부부 적발

등록 2018.11.05 12:56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22살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A씨 부인 22살 B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부부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시 일대 차로에서 차선 변경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12차례 걸쳐 1억 천여 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합의금을 많이 받기 위해 2살 짜리 아들까지 차에 태우고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또 고교동창생들도 차에 태워 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에서  합의금을 받으면 일부를 되돌려 받기도 했다./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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