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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청춘' 신성일 오늘 영결식…경북 영천에서 영면

등록 2018.11.06 09:48

수정 2018.11.06 09:53

[앵커]
향년 81세로 별세한 배우 고 신성일씨가 오늘 영면에 들어갑니다. 잠시 뒤 부터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고 신성일씨의 빈소가 마련된 이곳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각계 각층 인사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배우 안성기와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는데요. 영결식에는 배우자인 엄앵란씨 등 가족들 뿐 아니라 한국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 시대를 풍미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영결식이 마무리되는 오전 11시 쯤에는 고인을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 화장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장지는 고인이 노년에 머물던 경북 영천의 선영입니다.

앞서 빈소에는 장례식이 진행되는 내내 연예계와 정치계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찾아와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임종 순간까지 영화를 사랑했던 배우 고 신성일씨는 이제는 한국 영화사상 가장 밝게 빛났던 별로 남게됐습니다.

고 신성일씨 빈소에서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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