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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前교무부장 영장심사 출석…"법정에서 말하겠다"

등록 2018.11.06 10:51

수정 2018.11.06 10:53

쌍둥이 자녀에게 정기고사 시험문제와 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렸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 반부터 영장 실질 심사를 열어, 전 교무부장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전 교무부장은 굳은 표정으로 심사에 출석하면서"법정에서 말하겠다"며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을 아꼈다.

앞서 수서경찰서는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다수 확보해 범죄 혐의가 상당한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교무부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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