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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민 대상 온라인 공개강좌 확대

등록 2018.11.06 15:17

내년부터는 대학생이 아닌 일반인도 정부가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K-무크)를 통해 손쉽게 학점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평가인정 학습과정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K-무크는 대학이나 직업교육 분야의 인기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지만, 그동안은 각 대학 학칙에 근거해서만 학점으로 인정됐기 때문에, 사실상 대학생만 활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일반인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육부는 "관련 고시 개정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3월 강좌부터 학점 취득이 가능하도록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강좌는 K-무크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kmooc.kr) 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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