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 합동수사단'이 내일 수사를 시작한 지 104일 만에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문건 작성 관여 의혹을 받는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문건작성 실무를 담당한 기무사령부 소속 소강원 전 참모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달 18일 한 전 장관과 김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윗선 개입 여부 등을 조사했다. / 백연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