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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뭐가 묻었네"…초등학생 유인해 금목걸이 상습 절도

등록 2018.11.06 16:34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초등학생만 상대로 금목걸이를 훔친 42살 여성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서울과 경기 남양주,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금목걸이 6개를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머리가 뭐가 묻었으니 털어주겠다"고 접근하거나 "땅에 뭐가 떨어졌다"며 시선을 유인한 뒤 아이들의 연결고리를 풀고 목걸이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목걸이는 250만원 어치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목걸이를 팔아 생활비에 썼다고 진술했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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