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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원인은 'EGR 밸브' 문제…BMW 발표와 달라"

등록 2018.11.07 14:29

BMW 차량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은 오늘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EGR 밸브'의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초 BMW가 발표한 'EGR 바이패스'가 아닌 다른 부분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조사단은 실험 결과 BMW 차량 화재는 EGR 쿨러에 누수가 발생하고 EGR 밸브가 일부 열린 상태에서 고속주행하다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BMW측이 발표했던 화재 발생 조건과 다른 내용이 추가로 나오면서 상황에 따라 추가 리콜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음 달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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