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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 검출' 일본산 결핵예방 도장형 BCG 백신 회수

등록 2018.11.07 15:35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산 경피용 건조 BCG 백신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일본 후생성이 BCG 백신 첨부용액에서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돼 제조소 출하를 정지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BCG백신은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유료인 경피용은  국내에서  일명 도장형으로 불린다. 도장형 백신 대부분이 해당 일본 제품인만큼 이번 회수 조치로 공급에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결핵예방접종 무료 백신인 피내용 BCG백신은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며 접종할 수 있는  전국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사전에 확인한 뒤 방문해 달라고 권고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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