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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남북경제교류특별위 출범…"한반도 신경제구상 뒷받침"

등록 2018.11.07 16:46

수정 2018.11.07 16:58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정몽규 HDC 회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위원회는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과 재계 인사 및 전문가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북한의 자기주도적 경제재건 여건을 조성하고 남북 상생 산업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남북 경제관계 정상화를 위한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제안하겠다"며 "다가올 한반도 중심의 동아시아 경제권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 청사진을 소개하며 경제계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요청했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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