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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기무사 계엄 문건' 청문회 개최 합의

등록 2018.11.08 10:56

여야 3당, '기무사 계엄 문건' 청문회 개최 합의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 조선일보DB

여야 원내대표가 옛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문건 문제와 관련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8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에 이같이 합의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 개최를 실시하기로 뜻을 완전히 모았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상설협의체 합의를 이번 정기국회 중 가능한 한 처리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12월까지 모두 입법화, 제도화하고 예산도 뒷받침될 수 있는 작업들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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