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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계엄령 문건, 청와대가 선전·선동 앞장서"

등록 2018.11.08 17:28

김성태 '계엄령 문건, 청와대가 선전·선동 앞장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조선일보DB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8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에 대한 군·검 합동수사단의 중간수사결과와 관련해 "청와대가 정치공세를 부추기고 선전·선동에 앞장 섰다"며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청와대가 앞장서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시민단체가 합세해 내란 음모 쿠데타 모의사건이라고 했는데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관련자 3명을 불구속기소 한 게 전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군인권센터라는 시민단체와 민주당, 청와대의 삼각 커넥션이 만든 허위 내란음모 논란이야말로 심각한 국기문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기무사 문건 수사와 관련해 즉각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것처럼 군사기밀 유출사건에 대해서도 전격적인 압수수색과 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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