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전체

靑 "국민연금 개혁안 유출 관련, 복지부 공무원 2명 핸드폰 감찰"

등록 2018.11.08 18:42

수정 2018.11.08 18:54

靑 '국민연금 개혁안 유출 관련, 복지부 공무원 2명 핸드폰 감찰'

청와대 전경 / 조선일보DB

청와대는 8일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 국민연금 개혁안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담당 공무원을 감찰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야당 의원이 '무슨 근거로 복지부 간부를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하느냐'고 문제제기를 했는데, 압수수색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별감찰반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행정부 소속 고위 공직자에 대한 감찰 업무를 할 수 있다"며 "이번 사안은 감찰 활동의 일환으로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휴대폰을 제출받았다"고 했다.

특별감찰반의 감찰 대상에 오른 인물은 복지부 연금정책국 과장(5급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감찰 내용에 대한 질문엔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