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유은혜 "사립유치원 허위사실 유포, 수사 의뢰 검토"

등록 2018.11.09 17:05

유은혜 '사립유치원 허위사실 유포, 수사 의뢰 검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조선일보DB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유치원 원장 3천명이 만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되면 경찰수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 단체대화방에선 이른바 '박용진 3법'이라고 불리는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과 관련한 일부개정법률안을 두고 "유치원이 결국 국가에 귀속될 것"이라는 등의 이야기가 확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너무 사실과 다른, 황당한, 악의적인 부분까지 포함돼 있어서 지난 6일 이 사실을 확인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실태 파악과 조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법안들이 통과되면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이 도입돼 볼펜 한 자루도 긴급히 살 수 없게 되고, 실시간 감사를 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질의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