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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화학탱크 제조공장 폭발…베트남 근로자 2명 사망·2명 중상

등록 2018.11.10 19:21

수정 2018.11.10 19:37

[앵커]
강원도 원주의 한 화학탱크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베트남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서울에선 연립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40대 거주자가 숨졌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15m짜리 화학용품 저장탱크 곳곳이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공장 안이 연기로 뿌옇습니다. 오늘 아침 9시 45분쯤, 강원 원주시의 한 화학제품 보관탱크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탱크 내부에서 작업하던 베트남 국적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유증기가 체류가 되다 보니까 본드 작업하면서 그것이..."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강동구의 한 연립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44살 한모씨가 숨졌습니다. 새벽 4시 15분쯤에는 인천의 한 빌라 5층에서도 불이 나 44살 최모씨가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불이 나고 있는 상황이었고 인명 구조하는 상황에서 안방에서 발견된..."

오늘 새벽 1시55분쯤 63살 김모씨가 만취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1시간만에, 자동차를 몰고 경북 예천경찰서 지구대로 돌진했습니다. 자동차가 지구대 입구 경계석에 막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안면 있고 그런데 좀 봐주면 될 걸 안 봐주고 단속했다 그런 식이죠."

평택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20분쯤 귀가하던 27살 여성 A씨를 납치해 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로 41살 황모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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