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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피해 더이상 없길"…윤창호씨 유족 눈물로 호소

등록 2018.11.10 19:26

수정 2018.11.10 19:39

[앵커]
지난 9월 전역을 넉달 앞두고 휴가를 나왔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에 빠져던 윤창호씨가 끝내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음주운전 피해자가 더이상 없어야 한다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정민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떨리는 손으로 영정 앞에 국화꽃을 헌화합니다.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지난 9월 전역을 넉달 앞두고 휴가를 나왔다 음주운전 자동차에 받힌 22살 윤창호씨가 어제 낮 결국 숨졌습니다.

윤기현 / 故윤창호씨 아버지
"오늘 입관식이 있었는데요. 사랑한다는 이야기 많이 해주고 제가 갈때까지...제가 갈때까지 잘 있어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지 45일 만입니다.

하순철 / 故윤창호씨 후배
" 믿어지지도 않았고 심적으로 힘들었고 저희한테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하던 선배들이 이런 일이 있어서..."

윤창호씨의 친구들은 지난달 2일,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면 살인죄 수준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했습니다. 그동안 40만 6천여 명이 청원에 동참했고, 정부는 구속 수사 원칙과 양형기준 내 최고형 구형을 약속했습니다 하태경 의원 등 국회의원 104명은 지난달 22일 일명 '윤창호법'을 발의했습니다.

김주환 / 故윤창호씨 친구
"법안이 확실하게 통과가 돼서, 창호의 죽음이 정말 헛된 죽음이 아니라 뭔가를 남기는 죽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 윤창호씨의 영결식은 내일 낮 8시 반부터 국군부산병원에서 열립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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