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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뛰는 도둑 위에 나는 경찰…두바이, '공중 오토바이' 도입

등록 2018.11.11 19:38

수정 2018.11.11 19:59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인적 쇄신, 길 수 밖에...'

[기자]
당 인적쇄신 작업을 수행중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기간 동안에 인적쇄신을 다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한 강연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
"이번에 인적쇄신 다 못 합니다. 두번째로 전당대회 할 때, 어떤 분이 나오고, 어떤 분이 못 나오느냐 여기에 따라서 인적쇄신이 또 이루어 질 거고요..."

공천 같은 무기가 있어야하는데, 선거가 시간상 멀리 있어 인적쇄신에 힘을 받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앵커]
인적쇄신이 임무인 비대위는 그럼 뭐 하는거냐는 비판이 나올텐데요.

[기자]
이에 대해 김위원장은 "결국 더 다부지게 그립을 잡고 가는 수 밖에 없다" 면서 "당내 여러가지 일에 단호하게 대처해 남은 임기동안 스피디하게 가져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대위는 이번 주 내로 공석이 된 조직강화특별위원 인선을 가급적 끝내고 위원회를 정상 가동할 계획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실까요? '16조 또 신기록'

[기자]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알리바바가 11월11일마다 진행하는 할인쇼핑행사죠. 광군제가 올해도 하루 매출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광군제는 문을 열자마자 기록으로 시작했는데요 행사 시작 2분 5초 만에 100억 위안, 우리 돈 1조6천 억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는 3분 1초가 걸렸는데, 1분 앞당긴거죠. 전체 매출도 기록적인데요 오늘 오후 2시 현재 우리 돈 26조 56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중입니다. 지난해 하루 총 매출이 27조 3400억 원 정도였으니까 올해는 이 기록도 깨질 전망입니다. 유통계에선 34조원 매출도 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윈 / 알리바바 회장
"싱글데이(광군제)는 판촉행사가 아니다. 문화와 행복 공유-중국인들이 만들었고 세계가 인정한 축제"

한국 상품은지난해 해외직구에서 5위 였지만 올해는 3위 수준의 실적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시죠. '날아다니는 경찰'

[기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경찰이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를 현장에 투입한다고 합니다. 생산업체로부터 첫 생산품을 인도 받았고, 이를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큰 드론처럼 생겼죠 한번 타면 최고 20분까지 비행할 수 있고, 5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합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96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앵커]
저도 한 번 타보고싶은데 가격이 얼마입니까?

[기자]
15만 달러, 우리 돈 1억 7천 만원만 있으면 한 대 장만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타려면 각종 규제를 다 지켜야하는데, 쉽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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