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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국회 대북제재 해제 촉구 결의안 추진"

등록 2018.11.12 11:50

이정미 '국회 대북제재 해제 촉구 결의안 추진'

정의당 이정미 대표 / 조선일보DB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2일 “북한이 비핵화를 진전시킨다면 우리도 대북제재 해제를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균형적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 국회가 대북제재 해제 촉구 결의안을 추진한다면 비핵화와 평화로 가는 길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국회 대북제재 해제 촉구 결의안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이 대표는 또 청와대가 북한에 귤 200t을 보낸 것과 관련,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있다고 믿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나’고 언급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도 비판했다.

그는 “귤로 핵폭탄은 못 만든다. 더구나 이런 교류는 대북제재와 상관없는 일”고 전제한 뒤, “사과박스부터 시작해, 과일 대신 엉뚱한 물건을 과일상자에 담는 일이야 한국당이 전문일지 모르지만 괜한 시비걸기를 중단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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