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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北, JSA 비무장화 작업서 지뢰 636발 제거"

등록 2018.11.12 14:36

수정 2018.11.12 14:36

정경두 '北, JSA 비무장화 작업서 지뢰 636발 제거'

정경두 국방부장관 / 조선일보DB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결과 북측 지역에서 630여발의 지뢰가 제거됐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JSA 비무장화 성과가 어떻게 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의에 "우리 지역에선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고 북측에서는 636발의 지뢰를 제거했다고 우리에게 통보했다"고 했다.

남북은 앞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군사합의서를 통해 JSA지역 지뢰 제거에 합의하고 지난달 20일 작업을 끝냈다.

정 장관은 "쌍방간 지뢰 제거 작전을 완료했고 거기에 있는 무장 병력과 장비를 다 철수했다"고 했다.

정 장관은 또 비무장지대(DMZ)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과 관련해 "우리는 20발 정도 발견했고 지뢰 이외에 폭발물 300개 정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4000발 정도 제거한 것으로 우리한테 통보했다"며 "10월 26일 기준 3846발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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