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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동생 거짓말탐지기 조사…공범여부 밝혀질까

등록 2018.11.12 16:15

수정 2018.11.12 16:22

경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관련해 공범 여부가 논란이 됐던 피의자 김성수의 동생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생의 공범 여부, 부작위 성립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내·외부 법률 전문가팀을 만들어 동생의 공범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김씨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는 조사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나올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그러나 검사 결과는 수사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뿐 법적인 증거능력은 없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달 22일 충남 공주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돼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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