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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경찰 1만 2천명 투입

등록 2018.11.12 16:55

수정 2018.11.12 16:55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5일, 원활한 수능 시험 진행을 위해 경찰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청은 수능 당일 교통경찰과 지구대, 파출소, 기동대 등 경력 만 2천여명과 순찰차 등 장비 4천여대를 교통관리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험생들이 정시에 입실할 수 있도록 시험장 반경 2km이내에 주요 혼잡 교차로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 시험장 진입로 200m 전방에서 차량 출입통제와 주,정차 관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수능 당일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차량에 수험생이 탔다면 수험생을 먼저 입실조치 한 뒤 사고조사를 시작한다.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등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빈차 태워주기 활동도 진행한다.

출제본부와 인쇄본부, 문제지 보관소는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서 시험이 끝날 때까지 2시간에 1차례 이상 순찰한다.

문제지와 답안지 수송 노선에는 무장 경찰관을 2명씩 투입해 교육청과 합동 호송하고, 시험장 주변에서는 입실시간대 경력을 배치해 질서유지와 돌발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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