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오늘(12일) 대검찰청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다른 조사팀으로 재배당해달라고 요청했다.
과거사위는 "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재배당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여성의전화 등 691개 여성단체와 피해 여성 측은 지난 9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대검 진상조사단이 사안을 제대로 조사하고 있지 않다며 조사단 교체를 요구했다. / 윤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