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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한미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北 비핵화 논의

등록 2018.11.14 10:43

다음주 한미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北 비핵화 논의

스티븐 비건 대표(왼쪽), 이도훈 본부장 /조선일보DB

한미 북핵 협상 수석대표가 이르면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르면 다음주 초 워싱턴으로 가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지난 달 한국과 미국이 만들기로 합의한 워킹그룹의 양국 대표단장이기도 하다.

이번 협상에서 이들은 워킹그룹의 세부 일정과 인원을 조율할 예정인데,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이번 협의가 워킹그룹 첫 회의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들은 또 미북 고위급 협의와 미북 2차 정상회담 추진 상황 등 최근 상황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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