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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한유총 로비 사실무근…박용진 법적조치"

등록 2018.11.14 11:21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제기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위 한국당 간사 김한표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의 로비 의혹의 제기는 동료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야당에 대한 모독이며 상임위원회를 극단적인 정쟁의 장으로 몰고 가려는 오도"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박용진 3법' 처리와 관련해서도 "간사 간 합의를 무시하고 법안심사를 일반적으로 강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앞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한국당의 반발로 교육위 법안소위가 박용진 3법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한유총의) 로비가 분명 있다"며 "이분(한국당 의원)들이 하는 말씀이 한유총 측의 논리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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