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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매장 직원, 치마 입은 여성 고객만 골라 몰카짓

등록 2018.11.14 14:19

경기 여주경찰서는 카메라가 달린 업무용 단말기로 여성 손님을 몰래 촬영한 29살 최모씨를 붙잡아 기소의견으로 지난 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월부터 2달동안 경기 여주시 대형 아울렛 스포츠용품 매장 직원으로 일하면서 여성 고객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통화 기능만 없는 스마트폰 기능을 업무용 단말기를 사용했다.

경찰은 최씨의 노트북과 단말기에서 몰카 사진 90여장을 추가로 발견했다. 최씨가 이 사진을 인터넷에 유출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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