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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작년보다 당비 더 거둬 3분기 만에 '123억원'

등록 2018.11.14 14:38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3분기까지 당비를 거둔 결과 작년 한 해보다 더 많은 당비수입을 거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민주당 중앙당의 지난 1∼9월 당비 수입은 123억1000만원 이다.

지난해 전체 당비는 111억3900만 원이었는데, 11억7100만 원(10.5%) 증가한 수치다. 민주당의 당비는 2016년 93억2천700만원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263억1500만원의 보조금을 받기도 했다.

선거보조금이 135억3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보조금 99억2500만 원, 여성추천보조금 23억6900만 원 등이었다.

지출 비용 가운데는 조직활동비가 149억4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건비 55억6200만 원, 사무소 설치 운영비 46억4900만 원 등을 썼다.

총 수입액은 511억4500만 원, 총 지출액은 434억5100만 원으로 76억9400만 원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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