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받아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진단하고 일부를 스스로 조절하기도 하는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이 공개됐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지원 플랫폼 '팜보이스'와 재배 전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돕는 '클라우드 플랫폼' 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휴대전화에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TV에 온실내 영상과 환경 변화 이력이 나타난다.
또 스마트패드로 온실에 재배중인 토마토 사진을 찍어서 전송하면, 인공지능이 영양과 질병상태를 분석하고 환경조절장치가 자동으로 가동된다.
시연회는 내일(15일) 전북 전주 농진청 농업공학부에서 열린다.
농진청은 농사 경험이 없거나 ICT에 미숙한 농업인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신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