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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보수재건 활동 계속…한국당에 미련없다"

등록 2018.11.14 21:35

수정 2018.11.14 22:04

[앵커]
전원책 변호사가 한국당엔 미련없다면서도 보수재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이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보수운동을 벌일 계획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촉 닷새만에 언론 앞에 선 전원책 변호사는 현역 의원 절반 물갈이가 애초 목표였다고 털어놨습니다.

전원책
"한국당 인적쇄신 말처럼 쉽지 않다 적어도 절반은 물갈이 해야 된다."

하지만 인적쇄신이 좌초했다며 한국당에는 미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원책
"혁신을 거부하는 당에 아무런 미련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제3 지대에서 보수 재건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전원책
"미완의 보수재건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다. 흔히 말하는 보수궤멸을 막기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

전 변호사 해촉을 계기로 한국당은 비대위 체제를 조기에 끝내고 당대표를 새로 뽑자는 주장이 줄을 잇습니다. 보수대통합도 당대표 선출 이후에 할 일이라고 말합니다.

정용기
"보수 분열 야기한 책임 있는 분들이 보수대통합이란 미명 걸고 통합의 주체로 역할 하겠다는 건 당원 국민 속이는 일"

김병준 비대위와 조직강화특위는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본격적인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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