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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레지던트 수련기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

등록 2018.11.15 11:27

내년부터 외과 레지던트 수련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 규칙'을 공포하고, 내년 신규 레지던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세부분과 수련이 사라지고 외과 수련과정은 충수절제술, 탈장교정술, 담낭절제술 등 필수 외과수술과 입원환자 관리 중심으로 개편된다.

그동안 외과 레지던트 수련기간은 4년으로, 1~3년 차에는 기본적인 외과 수술,진료를 배우고 4년차에는 외상외과와 소아외과 등 세부 전문수술 분야를 수련하는 방식으로 운영 됐다.

하지만 배출된 외과 전문의  대부분은 세부분과 수련 필요성이 낮은 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어 수련체계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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