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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법원 집행관에게 돌 던지고 농기구 휘둘러

등록 2018.11.15 13:12

수정 2018.11.15 13:12

경남 남해경찰서는 법원 집행관 일행에게 날카로운 농기구를 휘두른 55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낮 2시쯤, 경남 남해군 자신의 집을 찾아 온 법원 집행관 43살 B씨에게 돌을 던졌다.

A씨는 집행보조원 52살 C씨가 집안으로 진입하자 농기구를 휘둘러 머리를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대출금을 갚지 못해 법원의 부동산인도명령을 받았고, 이날 집을 찾아온 집행관 일행에게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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