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주미대사 / 조선일보DB
조윤제 주미대사가 비핵화 상응 조치를 논의할 미북 고위급회담 개최와 관련해 "곧 일정이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지시간 14일 말했다.
조 대사는 워싱턴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북 고위급회담 불발에 대해 미국 측은 취소가 아니라 연기로 해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2차 미북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의지를 밝혀왔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며 "우리 정부도 촉진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