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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올해 안에 인력 구조조정 안해"

등록 2018.11.15 16:37

수정 2018.11.15 17:16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올해 안에 인력 구조조정 안해'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 조선일보DB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올해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사장은 오늘(15일)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자구계획안을 작성할 때 올해 매출액은 7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올해 매출액이 9조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구안을 현실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 매출액도 예상치인 4조5000억원을 훨씬 넘을 전망"이라며 "내년 매출 목표에 따라 인원 구조조정도 재검토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6년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따라 현재 9930명인 직원을 올해 말까지 900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

오히려 정 사장은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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