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우리 軍, GP 상부 구조물 '폭파 철거'…北, 대형 망치로 부숴

등록 2018.11.15 21:02

수정 2018.11.15 21:16

[앵커]
며칠 전 우리 군이 굴착기를 동원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인 GP 철거하는 장면을 보여 드린바 있는데, 오늘은 폭약으로 GP 상부 구조물을 폭파하는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북한군의 GP 철거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부 전선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전방 감시초소입니다. 굉음이 울려 퍼지고 검은 연기가 GP를 감싸더니 상부 구조물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이번 폭파에 사용된 TNT 폭약만 460파운드입니다. 우리 군은 안전과 비무장지대 환경을 고려해 굴착기로 GP를 철거해 왔습니다.

하지만 GP 상부 구조물의 경우 굴착기를 동원하기 어려워 처음으로 폭파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북측이 GP 철거를 진행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지난 10일 북한 군인들이 GP 위에 올라가 대형 망치를 이용해 상단부를 철거하더니, 그 이튿날에는 GP 주변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시범철수 대상 GP 철거가 완료되면 12월 중 상호 검증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남측 GP 1개의 원형 보존은 물론 철거한 GP 시설 중 일부를 역사관 등으로 옮겨 보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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