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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한국인 유학생 집단폭행 피해

등록 2018.11.16 15:05

수정 2018.11.16 15:09

영국 런던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청소년 10여명에게 집단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캔터베리 대학에 재학 중인 A양은 지난 11일 오후 6시쯤 런던 옥스퍼드 서커스 거리를 걷다가 청소년 10여명이 자신에게 쓰레기를 던지며 시비를 걸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밝혔다.

A양이 항의하자 청소년들이 자신을 밀치며 집단으로 폭행으로 시작했고, 명백한 인종차별 집단 구타에도 영국 경찰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런던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관련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국 경찰에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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