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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영화도 '흥행 성공'…역대 아이돌 다큐 '최고 기록'

등록 2018.11.16 21:39

수정 2018.11.16 21:50

[앵커]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 첫날 7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아이돌 다큐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달 말에는 한국의 대표 래퍼 12인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K팝의 저력이 영화계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19개 도시, 40회의 공연, 55만 관객. 방탄소년탄의 300일 월드투어가 남긴 기록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동시개봉한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는 이들의 음악부터

정국
"여러분들과 함께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깨알 일상까지를 폭넓게 담습니다.

제이홉
"Did you see my bag?"

개봉 당일 7만여 관객이 관람하면서, 역대 아이돌 다큐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영화 '리스펙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래퍼 12인의 이야기입니다. 도끼, 빈지노, 스윙스 같은 대표 아티스트들이 음악과 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팔로알토
"이 삶을 지키는 것도 죽을 때까지 우리에게 숙제잖아요."

'사연'을 입은 음악은 한층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정지욱 / 영화평론가
"요즘 젊은 아티스트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위해서 노력했다는 점, 그런 모습이 담겨있는, 삶 자체가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한국 대중음악이 영화계까지 진출해 분야를 초월한 팬덤을 키우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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