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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500세대 아파트서 16시간 물 끊겨…"원인 조사 중"

등록 2018.11.18 15:54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수돗물 공급이 16시간 넘게 끊겨 1500세대가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17일) 낮부터 해당 아파트 저수조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수관에 문제가 생겼고 밤 11시 30분쯤에는 물탱크 여유분까지 바닥났다고 밝혔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아침 2.5톤 규모의 급수차 6대와 소방차 4대를 출동시켜 임시로 물을 공급했다. 또 가설 음수대 3개를 설치하고 아리수 페트병 5천 개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오후 4시부턴 물 공급이 정상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파트 물탱크와 연결된 수도관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단수원인을 조사 중이다. / 최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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