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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민주당 속내, 이해찬 묵묵부답…문팬 "이재명 출당시켜라"

등록 2018.11.18 19:10

수정 2018.11.18 19:17

[앵커]
'혜경궁김씨' 계정의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 뒤 더불어민주당은 이틀째 침묵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지지자를 비롯한 당안팎에서는 출당 요구가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 지사를 감싸왔던 이해찬 대표는 묵묵부답입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대표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김진표 의원의 이재명 지사 출당 주장에 "끝까지 지켜보자"고 했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혜경궁 김씨 계정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에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해찬
(출당이나 제명조치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해서요.) "…."
(어제 수사 결과 나오고 어떤 심정이셨는지 한말씀만 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으니까….) "길에서, 길에서 이러지 말아요."

"본인이 강력 부인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게 민주당의 공식 입장입니다.

같은 당 표창원 의원은 "혜경궁 김씨가 김혜경 씨가 맞다면 이재명 지사는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면서 다만 "법정에서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옳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 모임인 문팬 카페에는 "이 지사가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제명조치해 당을 바로 세우라", "사법 결과와 상관 없이 신속히 출당 시키라"는 성명서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이해찬 대표가 이번에도 이재명 지사를 보호하면 이 지사 뿐 아니라 이 대표도 날라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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