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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 정치자금 의혹' 송인배 靑비서관 피의자로 소환 조사

등록 2018.11.18 19:13

수정 2018.11.18 19:19

[앵커]
검찰이 어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넘겨받은 '불법자금수수'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여 명목으로 수억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아 온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어제 검찰에 비공개로 소환됐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송 비서관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충북 충주의 시그너스 골프장 웨딩사업부 이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시 급여 명목으로 2억 80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드루킹 특검'의 계좌 추적으로 드러났습니다.

골프장 이사로 이름을 올린 기간 송 비서관은 경남 양산에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고, 두 차례 총선에도 출마했습니다.

골프장 주변 상인
"(웨딩)사업부가 있는지 없는지는 몰라도 결혼식은 한 적이 없어"

검찰은 송 비서관이 실제로 일하고 급여를 받은 건지, 아니면 정치활동을 하며 불법자금을 받은 것인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특검에서 넘어온 사안을 집중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송 비서관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드루킹 측에 소개하고, 경공모로부터 2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했습니다.

송인배 (지난 8월)
(드루킹측에서 받은 200만원은 다른 목적이 있었습니까?) "갔다와서 얘기 드리겠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진술과 자료를 토대로 송 비서관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와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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