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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수집가, 6세기 모자이크 발견

등록 2018.11.19 16:29

키프로스의 성당에서 1970년대에 도둑맞았던 모자이크 작품이 모나코의 영국인 가정에서 발견됐다.

영국 BBC 방송은 사라진 예술작품을 잘 찾아내 '미술계 인디아나 존스'라 불리는 네덜란드 수집가 아서 브랜드가 2년의 추적 끝에 이 작품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6세기에 제작된 이 작품은 성 마가(Saint Mark)를 비잔틴 양식으로 묘사한 것으로, 1970년대 터키가 키프로스를 침공했을 당시 카나카리아 성모성당에서 도난당했다.

이 작품을 보관 중이던 이들은 장물인 줄을 모르고  40여 년 전 구입했으며,  이번에 사실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서 브랜드는 이 작품의 가치가 500만 유로(65억 원)에서 1천만 유로(1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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