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고용노동부 "탄력근로제, 적정 수준서 단기간 확대 필요"

등록 2018.11.19 16:32

고용노동부 '탄력근로제, 적정 수준서 단기간 확대 필요'

/ 조선일보DB

고용노동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탄력근로제와 관련해 적정 수준에서 단위기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시점에서 정부는 선진국 사례를 감안했을 때
적정한 수준의 단위기간 확대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실장은 "다만 건강권 침해 우려, 임금 감소 우려가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동시간이 12주 연속 평균 60시간 혹은 4주 연속 평균 64시간을 초과하면 만성 과로 기준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서 탄력근로제 오·남용을 제한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