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YWCA건물 지하 1층과 2층의 수영장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1시간 여 만에 꺼졌다.
오늘 오전 9시 42분 시작된 불로 공사 현장에서 20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건물에 있던 일반인들까지 총 180명이 피신했다.
32살 여성 이 모 씨 등 3명은 연기흡입으로, 50살 유 모 씨는 발목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인테리어 공사 중이던 지하 1층 수영장 탈의실의 우레탄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