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13년만에 바뀌는 車 번호판…국민 선호도 조사

등록 2018.11.19 21:37

수정 2018.11.19 21:41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이 바뀝니다. 13년만입니다. 현행대로라면 내년 말쯤엔 등록 가능한 번호가 더이상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우선, 앞에 숫자를 하나 더 붙여, 일곱 자리로 늘립니다. 그러면 번호 2억개가 더 생긴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유럽처럼 번호판에 디자인을 도입할지, 검토중인데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이나 영문 KOR을 찍거나,글자와 숫자 사이에 작은 태극문양을 넣는 방안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체를 바꾸는 도안도 있는데, 번호판이 조금 가려져도 숫자를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두 다섯종류의 번호판이 공개됐습니다. 어떤 게 가장 마음에 드십니까? 국민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으니,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번호판에 투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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