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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국회서 법관 탄핵 논의는 시기상조"

등록 2018.11.20 14:03

김관영 '국회서 법관 탄핵 논의는 시기상조'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조선일보DB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법관 탄핵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범죄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탄핵 대상을 특정하고 탄핵 사유를 구체화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법관 탄핵을 결정한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지만 탄핵이 필요하다면 사법부가 스스로 명단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 허물을 남에게 물어서 판단하는 것은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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