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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마약검사서 대마초 '양성'…필로폰, '음성' 반응

등록 2018.11.20 14:17

수정 2018.11.20 14:20

양진호, 마약검사서 대마초 '양성'…필로폰, '음성' 반응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 / 조선일보DB

불법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마약검사에서 일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양회장으로부터 채취한 모발 등에서 대마초는 '양성', 필로폰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앞서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은 필로폰의 경우 투약 시기가 6개월 이상 지나면 모발 검사를 통해 투약 여부 확인이 힘들지만 관련자 진술을 다수 확보한 만큼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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